ONED-647 호노카

오늘은 고전작품을 하나 리뷰할까 합니다.

호노카, 흔히들 '호노카 센세'라는 이름으로 많이 기억하는 이 배우.

역사상 최고의 여교사물인 PREMIUM 레이블의 '유혹여교사' 3부작은 아직도 회자되고 있는 명작입니다.

그녀의 은퇴작이 '유혹여교사 제 3부'였으니 일본에서도 역시 그녀는 여교사가 가장 어울리는 이미지 였나봅니다.

하지만, '유혹여교사'를 리뷰하기에는 조금 부담스럽기 때문에!

오늘은 제가 유혹여교사 다음으로 좋아하는 작품을 리뷰하겠습니다.

우선 이야기하자면, 이 작품은 스토리가 없습니다.

제목인 '수영장에서 퍽퍽하자'가 스토리의 전부입니다.

거기에 야외라 빛을 다루는 카메라 스킬도 중요할텐데, AV에 그런게 어딨습니까.

순전히 배우에게 의존해야하는 작품이죠.

그리고 호노카는 이 작품을 하드캐리 합니다. 

 

이 작품은 씬 시작 전에 이렇게 뽀샵 넣은 효과를 넣은 영상을 보여주는데

지금 생각하면 옛날식 연출이지만, 그래도 참 예쁘긴 합니다.

수영장에서 오일을 바르는 호노카입니다.

아까 말했듯 이 작품은 스토리가 없습니다.

 

 

지금이야 AV배우 외모들이 상향평준화 되고, 연예인화 되어서 관리도 열심히 하기 때문에

예전 전설의 AV배우들 보면 '왜 이 배우가 전설이야?'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호노카 같은 경우 정말 지금 배우들도 따라가지 못하는 특유의 섹시미가 있었죠.

천박하지 않은 고급진 섹시미라고 해야할까? 

 

그리고 지금봐도 슬렌더 팬이라면 반하지 않을 수 없는 몸매의 소유자이기도 했습니다.

게가다 슬렌더 몸매들이 가장 많이 가지는 약점인 가슴에서도 호노카는 완벽했습니다.

 

스킬이 나쁜 배우도 아니었죠. 

섹시를 표현할 줄 아는 배우였습니다.

화질이 안 좋아서 그렇지 지금봐도 참 감탄스럽습니다.

그녀의 아우라는 섹시에서 제대로 뿜어져 나오지만

가끔 특유의 뚱한 표정을 지을 때가 있는데, 이 때는 또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이런 뚱한 표정이 섹시한 연기를 더욱 대비시켜 보여주죠.

 

뒤태도 꽤 예뻐요.
물론 요새처럼 하체운동 빡시게 해서 몸매 만드는 시절이 아니라서 빵빵한 엉덩이는 아니지만.

 

 

정말 AV배우로는 신이 내린 축복급의 재능을 가진 호노카지만

그녀의 인생사에서 AV배우란 전혀 오히려 신이 그녀에게 준 온갖 고통의 절정에 가까웠습니다.

불우한 가정에서 자라 가정 폭력과 성적 학대가 생활이었던 유년기를 지나

그늘에서 벗어나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해서 겨우 직장을 얻었습니다.

하지만 연예인을 꿈꾸고 있던 그녀가 그라비아 모델 계약인지 알고 맺었던 계약이 사실은 AV배우 계약이어서

사기 계약 때문에 이 업계에 원하지 않던 발을 내딛게 되었던 것이죠.

이후 결국 이 업계에 들어온 이상 독하게 이 업계의 1등이 된다는 목표로

AV계의 시상식인 2007 스카파 성인방송대상에서 여배우상을 수상하고

2008년 12월에 은퇴한 후 AV업계와는 인연을 마무리 짓습니다.

 

그렇게 본다면 호노카는 정말 혼신의 힘을 다해 연기했다고 볼 수 밖에 없겠죠.
독기를 품고 이 업계의 최고의 자리의 오르겠다고 결심했으니까.

 

 

 

호노카는 AV 은퇴 이후 드라마나 영화 단역으로 출연하는 등 연예계 활동을 하다가

최근에는 연예계 활동은 거의 그만둔 상태입니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근황을 알리고 있는데 현재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