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작품은 제가 지금까지 리뷰한 작품 중에 가장 짧은 작품입니다.
길이가 36분입니다. 보통 2시간 짜리 AV가 3~4씬 정도 들어간다는 걸 생각하면
이 작품은 딱 한 씬만 들어간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딱 한 씬만 들어간 작품입니다.
하지만, 저는 이 짧은 작품을 하타노 유이의 젊은 시절 마지막 명작이라고 평가합니다.
이 작품이 나올 즈음부터 하타노 유이가 노화로 인한 하락세가 눈에 확 드러납니다.
즉, 이후의 작품은 '미시 컨셉이 잘 어울리는 배우 하타노 유이'가 아니라
그냥 '미시 배우 하타노 유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여러분은 ASKD로 시작하는 품번을 거의 본적이 없을겁니다.
이 레이블은 'ASOKOYA'라고 하는 레이블인데
2018년 7월 작품들만 나와있고, 그 외에는 활동을 한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또다른 특징이 무엇이냐면, AV계의 소식에 정통한 사람에 의하면
홍콩 소재의 한국 메이커라고 합니다.(물론 법망을 피하기위해 여러 수를 썼겠지만)
그러다보니 한가지 해프닝이 있었는데
표지 제작하는 한국 사람이 일본어를 잘 몰라서
제작한 모든 표지에 출연하지도 않는 '波多野結衣(하타노 유이)'를 넣어버렸다고 합니다 ㅎㅎㅎ
그래서 이 레이블에서 촬영한 오츠키 히비키가
자기 작품 표지에 자기 이름 대신 하타노 유이가 있는 것과
그외의 작품에도 곳곳에 하타노 유이가 적힌 것 보고
하타노 유이와 함께 트위터에 이걸 다루면서
한국에서는 '음란하다=하타노 유이'라고 쓰는 거 아니냐는 농담을 한 적도 있습니다.
즉, 오늘 작품은 '아소코야' 레이블이 '하타노 유이'란 제목을 넣은 작품 중에
하타노 유이가 실제로 등장하는 유일한 작품이라고 보면 됩니다.
그리고, 이 작품에서 하타노 유이는 정석적이지만 최고의 본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한번 보시죠.
제목답게 이 작품은 가정교사 컨셉입니다.
하타노 유이의 복장이 참 좋네요.
절대로 제가 정장에 환장하는 취향이라 그런건 아닙니다.
하지만 이런 가정교사물의 작품이 그렇듯이
점점 학생이 공부를 하지 못하도록 가정교사가 만들어버립니다.
손이 아래와 위를 동시에 공략하네요.
근데 제자의 비주얼이 학부모 느낌인데..?
이제 노골적으로 터치를 합니다.
하타노 유이가 가장 잘하는 스킬 중 하나인 혀로 젖꼭지 애무하기가 등장합니다.
위에 언급했지만, 이 작품은 하타노 유이의 정석적인 연기가 대부분이라
하타노 유이 팬이라면 한번쯤 봤을 법한 장면이 계속 나옵니다.
귀에 자체 ASMR을 넣으면서 키스 어택에 들어갑니다.
참고로 한 남자 AV배우에 따르면 하타노 유이는 귀에다가
카메라는 안들리게 음어를 속삭이는 걸 좋아한다고 합니다.
그 소리를 들으면 미친다고 ㅎㅎㅎㅎ
이 작품은 하타노 유이의 눈빛이 참 좋습니다.
하타노 유이의 눈빛은 장난기 가득 담겨있는 느낌과 섹시함이 공존을 하는데
여기선 둘이 아주 잘 어우러집니다.
정석적인 펠라입니다.
그러고보니 하타노 유이가 잘하는 펠라치오, 야한말, 젖꼭지 핥기 모두
입을 사용하는 기술이군요.
이제 침대로 가서 본격적인 플레이가 진행됩니다.
멀리서 보이지만, 하타노 유이의 눈빛에 색기가 넘칩니다.
그리고 남배우의 참 별 것 없는 몸매......
스토리 흐름은 정석적인 AV의 흐름이지만
그걸 멋진 장면으로 만드는건 하타노 유이의 능력이라고 봅니다.
지금은 저 때 만큼의 포스가 안나와서 아쉬울 뿐.
예전처럼 완벽한 허리라인은 아니지만
이 때만 하더라도 지금처럼 나잇살이 두드러지는 수준은 아니었고
이 때는 이전보다 테크닉이 더 발전해서 기승위의 비주얼도 훌륭합니다.
지금 보면 테크닉은 좋은데, 피지컬이 예전만 못해서 아쉬울 때가 있죠.
후배위에서는 몸매를 강조하고
정상위에서는 눈빛을 보여주면서 남배우가 사정을 하게 합니다.
그리고 청소 펠라로 마무리.
사정을 하고 나서 저 눈빛으로 청소 펠라를 당하면
기분이 좋을까요? 아니면 기가 빨리는 느낌?
우리가 아무리 신경쓰지 않는 스토리지만
우리 열심히 공부하자 하면서 약속하고
다시 공부하러 가는 제자를 지켜보는 모습으로 마무리됩니다.
이 작품의 단점은 제자를 맡은 남배우의 비주얼이 영 별로라는 것과
러닝 타임이 35분밖에 안된다는 걸 제외하면 찾기 힘들 정도입니다.
독창성이 그닥 없는 정석적인 작품이고, 촬영 레이블도 신생 레이블이었으나
하타노 유이는 본인의 장점을 살려 이 작품에 '좋은 작품'이라는 특징을 부여했습니다.
쉽게 말해 배우가 작품을 끌고간 경우라고 할까요.
이 작품에서의 보여준 하타노 유이의 모습을 이후에는 보기 힘들어졌다는게 좀 아쉽지만
하타노 유이의 빛나던 시절을 보여주는 거의 마지막 작품이라는 면에서는 충분히 좋은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살펴보면서 느끼는 아련함을 가지고 마무리하겠습니다.
그럼 안녕~!
댓글 없음:
댓글 쓰기